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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절친이 있는데 최근들어 남편하고 불화가 잦은지 저한테 연락을 자주 하네요. ㅋㅋ 솔직히 그 남자랑 연애시작하면서 결혼생활 초기까지 몇년간 연락한번 없더니 사이 틀어지니까 뻔질나게 연락하는 중...우정이고 뭐고 상대안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연락을 하는 사이가 되었다. 아무튼 얘기를 들어보면 남편은 그냥 쓰레기다 !! 결혼 전 벌어 놓은 돈은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차량대출 받은것도 내 친구가 상환 해줬다고 한다. 결혼생활 시작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홀어머니 생활비로 매월 60만원씩 준다고 한다. 이해불가.

 

 

가장 이해가 안하는 부분은 업무상 맨날 12시 이후에 퇴근해서 거의 새벽에 들어온다는데,,,요즘은 주말도 바쁘다며 집에 안 붙어 있고 거의 나간다고 한다. 충분히 의심갈만한 상황인데 이 친구는 착한건지, 순진한건지,,,바람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 내가 볼땐 분명히 뭔가 있어 보이는데...어떻게 하루도 안빼고 매일 늦게 들어올 수가 있는가...

연봉은 와이프보다 적으면서 뭘 잘랐다고 집안일 하나 안 도와주고 , 독박육아에 주말까지 나가면,,왜 같이 살지? 지금 언급한 것 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는데,,,아무튼, 친구가 이런 저런 하소연을 하길래, 차라리 별거를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말도 없다.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건지, 답답하기만 하다, 남의 부부 일이고 내가 이래라저래라 할 사안은 아니지만 만날때마다 남편행실과 시댁식구들과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를 듣다보면 그 남자는 와이프 돈보고 결혼했고 호구로밖에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애때문에 참고 산다는 건데,, 본인직장 튼튼하고 갈라서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데 단지 애때문에 참고 산다 라니,,, 제발 정신 좀 차리길. 언제쯤 이혼을 결심하게 될지,,,부부사움은 칼로 물베기라는데, 상황이 좀 심각해 보인다. 니 남편은 그냥 사기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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