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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되니까 예전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연애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남자친구를 사귀다보면 보통 두달 정도 되었을때 꼭 자기네 엄마를 만나자,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럴때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 다음순서는 명절에 인사가기인데 이것또한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그지 없어요. 하지만 거절하면 웬지 남자친구 눈치보이고 내가 안간다고 하면 사이가 나빠지지는 않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들게 되지요

 

 

 

 

그렇다고, 정말 가기 싫은데 남자친구가 명절에 인사 가자면 꼭 가야 하는 걸까요?

나이가 들고 그동안의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내가 가기 싫으면 굳이 갈 필요없다 !! 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3개월 동안은 열과 성의를 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친구에게 소흘하거나 실망스런 행동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릴때는 남자친구가 부모님 만나자고 하거나 명절에 가자고 하면 전부 다 갔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연애를 거치고 든 생각은 내가 가고 싶으면 가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부담이 된다면 갈 필요가 없어요. 내가 이 남자에 대한 확신이 들때까지 충분히 알아보고 그때 남자친구 집에 인사를 가도 늦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남자들은 여자친구를 만날때마다 자기엄마를 소개해주나요?

어쩜 하나같이 같은 시점에,,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상황이 뻔히 보인달까요.

아무튼 남자들도 이제는 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혼할 마음이 드는 사람만 집에 소개를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추석때 남자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서 인사를 간다면 했을때 가장 큰 고민이 선물입니다~ 초라하지도 과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성의있는 선물 고르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특히나 명절에 인사를 간다면 평소보다 선물에 조금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 집 인사갈때 추천하는 선물 1위로는 화과자, 2위 떡케이크, 3위 오설록키세트, 4위 과일바구니, 5위홍삼세트 순으로 밝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일바구니가 가장 무난할 것 같구요. 좀 투자를 해서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라면~한우세트나 홍삼세트를 추천합니다.

 

 

 

명절이 아닌 평소에 처음 인사를 가야 한다면,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여자친구네 집 또는 남자친구 집에 처음 인사를 간다면 개인적으로는 꽃바구니가 괜찮을 것 같아요 ^^ 일단, 선물을 준비해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점수를 딸 수 있을텐데요. 처음부터 과한 선물은 반대입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꽃바구니, 롤케이크, 과일도 괜찮을 것 같고 호도과자 전문점에서 사갔을때도 남친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더군요.

결론적으로 선물은 적당한 걸로 센스있게 고르시면 이쁨 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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