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몇부작

 

 

 

 

요즘 가장 핫한 주말드라마~아이가다섯 !! 안재욱,소유진 주연이고 그외 눈에 띄는 조연은 성훈, 신혜선이 나오는데 진부한 내용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더 재밌게 보게 되는 것 같다. 극중에서 안재욱은 배우자와 사별 후에도 죽은 아내의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조금 솔직히 이해가 안갔는데 생각해보니까 딸만 있는 집에서 처가살이하다가 딸이 죽었다고 해서 바로 나와서 사는 것도 어려울 것 같긴 하다.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

 

 

사별 후 아이 두명을 키우고 있는 이팀장(안재욱)과 이혼 후 아이 셋과 할머니와 살고 있는 안대리(소유진). 둘이 재혼하면 아이만다섯 !  ㅎㅎ 솔직히 재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 근데, 어제 드라마보면서 참 어이없던 장면이 있었는데,,이팀장 엄마가 안대리 만나서 싱글인줄 알고 이것저것 물어보는씬에서, 본인 아들은 애까지 있는데 여자는 싱글이기를 바랬는지 안대리가 이혼했고 애가 셋이라니까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근데, 이 장면은 꼭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존재한다는 점. 주변에 보면 이런집 의외로 많다. 본인아들은 이혼남이어도 상대방은 초혼이기를 바라는.. 어이상실.

 

 

아이가닷섯에서 가장 케미가 독보이는 커플은 연두와 상민 커플이다. 유명한 골프선수인 상민이 평범하고 단호박같은 여자, 연태(연두)를 좋아하면서 열과성을 다하는 성훈의 모습도 웃기고,,,조금씩 성훈에게 마음을 여는 순수하고 귀여운 연태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다들 연기들도 넘 자연스럽게 잘하고,, 말이지

 

어제는 순간시청율이 30%가 넘었다고 하는데 제발 남은 회차동안 내용이 산으로만 안가면 시청율은 더 오를 것 같다,,아이가다섯은 총 50부작인데 지난 일요일이 28회였고 종영 예정일은 8월 7일이다. 당분간은 주말에 꿀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가장 기대되는 커플은 연태와 상민커플~~ㅋㅋ 잘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