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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08 피부가려움증 치료방법 알고싶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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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정말 참다 참다 너무 괴롭고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피부가 가려워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일을 좀 일찍 끝내고 지난번에 갔었던 연신내역에 있는 우*하피부과에 갔는데 열받아서 오자마자 블로그에 글 작성합니다. 제가 그 병원을 처음 방문한 시기는 10월 초인데요, 그때도 지금처럼 건선으로 인한 피부가려움증때문에 방문을 했었고 그때 당시 가장 심한 부위가 엉덩이여서 여의사분을 지정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친절하게 잘 해주셨고 상처부위를 보고 진료를 해야 하지만 아무리 같은 여자라도 좀 그런부분이 있어서 사진으로 보여드렸습니다. 다음 진료 때는 부위를 보여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상당히 친절했고 혹시 모르니 알레르기검사를 해보라고 하여 피검사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아, 처음 병원갈 당시에 침구를 교체하고 이런 증상이 생신 것 같아서 그 얘기를 했더니 집먼지진드기 검사를 해보라고 했었어요.) 병원 다녀와서 처방해 준 약을 이틀정도 먹으니까 거짓말처럼 가려움증이 사라졌습니다. 피부과에서 처방해 준 더모타손이라는 연고는 별로 효과는 없는 듯 했고요.

 

 

현재 건선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다리, 발목, 팔, 손목, 허리

지난번에는 한군데 가렵다가 괜찮아지면

또 다른 부분이 가렵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온몸이 동시에 건조하고 가려워서

너무 힘듭니다.

 

 

아래는 알레르기 검사 결과 받아온 서류 입니다~

알레르기란?

외부물질에 대해 자기신체의 방어기전, 즉 명역이 과도하게 과민반응하거나 변형된 반응으로 인하여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이상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한다고 합니다.

 

 

 

아래사진은 검사결과인데요

class 부분에 전부 0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어떤 알레르기에도 반응하지 않는다고

문제가 없다고 나왔네요

 

 

알레르기 검사 비용은

대략 35,000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두달 뒤인 지난주부터 다시 또 온몸이 가려워서 잠을 못이루는 지경이 되기도 했고 지난번 피검사(알레르기검사) 결과도 들을 겸 같은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다른사람인거에요..그래서 안내해 준 직원에게 지난번 진료받은 의사분 안 계세요? 라고 여쭤봤더니, 학회에 참석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 부분에서 남자의사가 기분이 나빴는지 미리 설명 안해줬냐고 하더군요. 어쨌든, 뭐 오늘은 엉덩이도 아니고 다리부분이 심해서 왔으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 젊은남자의사 진료보는 태도가 아주 엉망이더군요.

 

속사포 랩을 하듯 피부가 건조해서 그러니까 바디로션 잘 발라주면 된다고,,,아무튼, 성의도 없고 앵무새처럼, 영혼없이 하는 말이 환자로서 기분이 상당히 언짢았습니다.  오늘은 일부러 바지를 입었고  다리상처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상처를 보려고 하지도 않네요.

 

제가 이불 이야기를 두번 꺼냈습니다. 이불이랑은 관계가 없을까요? 하니, 자기는 팩트만 말한다,,,관계없다, 하지만 환자분이 이불이 원인 인 것 같으면 바꾸세요 !!  지난번에 이불 바꾸고 나서 그랬다고 생각했다면서 아직도 안 바꾸셨나요? 이럽니다~어이상실...처음 방문 했을 당시 여의사는 이불이 원인일 수 있도 있다,,가급적 면소재를 사용하라고 했었거든요. 오늘 진료한 남자의사 정말 성의도 없고 의사로써 자질부족이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요즘 피부과가 진료가 우선이기 보다는 돈이 되는 레이져치료나 피부관리 환자에 더 신경 쓰는 건 알고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닌듯..

 

저는 그동안 10년 넘게 다니는 피부과가 있긴 합니다만, 여기 경기도로 이사온 후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못가고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병원은 찾아간 거였는데 절대 다시는 안갑니다 !! 멀어도 앞으로는 snu피부과로 다녀야지 우태*피부과는 정말 아니네요 !!

 

애드애드

 

그동안 살면서 피부과를 가장 많이 다녔을 정도로 자주 다녔습니다. 피부가 예민해서 이상한 게 잘 생기기도 하고 ipl 등 레이져 치료를 여러번 받은 적이 있거든요~그래서 다른과목보다도 많이 다녀본 결과 정말 이런식으로 환자를 상대하는 의사는 처음이네요. 일하기 싫으면 그만두세요 !!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그 병원 전체에 피해가 가는 겁니다. 거기 다른 여의사도 친절하고 간호사도 친절하고 괜찮은데  당신 때문에 그 병원은 절대 안갑니다. 우*하가 여러 지점이 있던데 다른 지점도 갈 생각 없어요~

 

 

일단 처방해 준 약을 먹어서 괜찮아지면 다행이지만, 약을 먹을 때만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상황이라 우선 바디오일과 로션 등을 바꿔보려고 오는 길에 바디샵에 들러 셰어 샤워크림이랑 하와이안 쿠쿠이 크림 사왔네요~인터넷으로 주문한 코코넛 오일도 하루빨리 배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코넛 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제발 효과가 있어서 가려움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20년전에도 피부가 빨갛고 가려워서 병원을 찾았었는데 그때는 의사가 아토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중에서 파는 바디제품은 전혀 사용하지도 못했고 병원에서 구입한 바디클레져, 로션만 사용했었어요,,정확하지는 않지만 등산을 꾸준히 다니면서 피부과는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요새 드는 생각이 산에 안간지 일년 정도 되었는데 그 시점부터 피부가 이렇게 되었다는 거에요. 생활환경도 변화가 있고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원인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앞으로 커피 좀 줄이고 하루 물 2리커 마시기, 일주일에 한번 등산 다니기부터 실천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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