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원하는 정보 RSS FEED

외로움 극복방법에 대해서 요즘 생각을 많이 자주 깊이 하게 된다. 마음 터놓고 대화를 나눌 상대 한명조차 없다니...인생 잘못 살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 그래도 이 악물고 살아야 하는 인생이라 ... 외로움이나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운동이다. 주중에 수영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주말에는 가볍게 걷는 운동 위주로 하려고 한다. 그리고 댄스도 추천한다~작년에 그동안 살아오면서 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했던 들을 시도하면서 방송댄스를 배워봤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에 시달린 날도 한시간동안 수업을 들으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따라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잠시동안은 생각을 안하게 되니까 말이다.

내가 하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운동과 자기체면...긍정적인 생각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지만 그것을 글로써 위안을 받고 스스로 일어서는 방법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 자주 생각하는 문구가 몇가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때도 있어요 누구나다 그래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등 짧은 글귀 하나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거울보면서 하하하~웃어보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대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 정호승 -

가장 외로운 날엔.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가면서 서툴기만 한 세상살이

맨몸, 맨발, 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중 누가 있을까

인파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