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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날들이 이어지더니
오늘은 쉬원하게 소나기가 내려준다.
일주일에 절반은 잠을 설쳐서 몸이 말이 아니다.
초복도 다가오고 몸보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삼계탕을 해먹기로 했다.
롯데마트 갔더니
백숙용 닭 팔길래
한마리 사옴
전복삼계탕을 만들어 보려고
전복도 살까 했지만
전복손질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포기
삼계탕 끓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재료는
삼계탕용으로 손질된 닭,
마늘, 대파, 양파 넣고 푹~익히기 !!
여기에
당귀, 인삼, 찹살도 있으면
같이 넣어서 끓이면 맛이 훨씬
좋겠지만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갖고
만들기로 했다.
배고픔에 다 익기도 전에 닭다리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완성된 삼계탕~~~
간단하게 깨소금만 준비해서 바로 먹었다 !!
한 45분에서 한시간 정도 푹 끓여주니까
닭가슴살도 부드럽고~
먹기 딱 좋은 정도로 잘 삶아졌다는~~^^
삼계탕 손질할때 중요한 점은
똥꼬부분을 잘라주어야 기름기를 줄일 수 있다 !!!
요즘 삼계탕 한그릇에 16,000원 정도 한다던데
(너무 비싸다, 닭한마리 가격은 완전 싼데...
치킨가격도 그렇고 삼계탕가격은 너무너무 비싸기만 하구나)
집에서 해먹으면 5,000 ~ 8,000 사이면 충분하다~
중복날엔 전복도 넣고 제대로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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