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는 영국에서 창간한 잡지로 사회적 빈곤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홈리스나 노숙인 등 주거취약층에게만 잡지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판매자가 스스로 자활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몇달전부터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붉은색조끼를 입고 잡지를 판매하는 분들을 보긴했지만 단순한 잡지판매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네이버 기사를 접하고 어떤 취지로 판매가 되는지 알게 되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어제 처음으로 잡지를 구입해보았습니다
빅이슈코리아는 18년 동안 홈리스 자활을 지원해온 "거리의 천사들" 이라는 노숙인봉사단체로부터 시작된 사회적기업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하여 빅이슈라는 잡지를 만들고 한권당 5,000원에 판매가 되는데 이 중 2,500원은 판매원의 수익입니다. 2주간의 임시 판매원 기간을 거친 이후 정식 판매원 자격이 주어지고 이후에 6개월 이상 판매와 꾼준한 저축을 하게되면 임대주택 입주자격이 주어진다고 해요.
사실 기사를 접하기 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한달에 5천원 투자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호에 전현무씨가 재능기부한 호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ㅠ
이번에 구입한 빅이슈에는 요즘 냉장고를부탁해에서 맹활약 중인 이원일세프 인터뷰가 담겨져 있구요. 공동주택, 카쉐어링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트랜드에 대한 내용이 실려져 있습니다. 일단, 잡지 내용도 알차고 좋은일도 할 수 있는 빅이슈 잡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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