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가 이주연속 이어지다보니 여행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제 날씨도 제법 풀리고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이 다가오기 때문에 캠핑 다니기에도 적당한 계절이라서 4월 마지막주 주말에 가까운 강화도로 1박2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몇년전에 가본 이후 오랜만에 가는거라 설레임 한 가득 안고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답니다.
예전에는 국립자연휴양림 위주로 다녔었고 사설 캠핑장은 처음이라 걱정이 좀 되었지만 미리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 후기를 살펴보니 꽤 기대가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강화도에 유명한 캠핑장이 여러곳 있는데 그 중에서 들어본 곳은 함허동천 한 곳 뿐이었는데 알고 보니 괜찮은 사설 캠핑장이 많더라구요~그 중에 한곳에 제가 다녀온 낭만에코파크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캠핑장에 도착을 했고
아침을 안 먹은 탓에
대충 사이트 구축을 해 놓고
라면으로 헉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이것은 앞 텐테~ㅋㅋㅋ
좋아보여서 찍어봤네요
해먹도 부럽고~
생각보다 텐트 설치는 금방 됐습니다만
그걸로 끝난게 아니더라구요
주방도 만들고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가스렌지랑 캐비넷, 테이블 설치 완료 !!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해볼까요? ㅎㅎ
코엑스 캠핑페어에서 구입한 의자~
사용해본 소감은~
음 그냥 그렇네요. ㅋ
그냥 팔걸이 있는 의자가 더 편하다는 결론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라면 먹고 배부르니 슬슬산책을 다녀와 볼까 합니다
캠핑장 안쪽으로 걸어가니
이렇게 등산로가 있더라구요
우리밖에 오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ㅎㅎ
날씨가 너무 더운탓인가?
낭만에코파크 캠핑장 전경이니 참고해주시구요
시냇물쪽이 한집이 배정되어 있어서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풍경 4,5번도 명당 자리에요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개수대도 가까워 편리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오후가 되니 이제 슬슬 고기굽는 냄새가 풍겨와 저희도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합니다. 새우랑 쏘시지, 고등어까지 굽고 요즘 꽂힌 칭따오를 한잔마시니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ㅎㅎ
솔직히 배가 엄청 고픈상태는 아니었는데 다른텐트에서 풍겨오는 냄새때문에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우리도 ㅋㅋ
캠핑장 풍경~
산새쪽은 자리가 조금 가까이 붙어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불편할 정도는 아니구요
오랜만에 하는 캠핑이라 들뜬 마음에
살림살이 사진을 마구 마구 찍어대는중
저녁에 고기 구워먹을라고
불 피울는 중
앞텐트에 불 붙을까봐
혼자 노심초사 했네요
오른쪽에는 밥, 왼쪽은 찌개 끓이는 중~
아까 여러가지 구워먹었더니
저녁 먹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7시가 넘은 시간이라
저녁 준비를 하고 고기도 구웠네요
사진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았어요
둘다 소식을 하기도 하고요
어느덧 캠핑장에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4월이라지만
기온은 높은 편이어서 한낮에는 반팔을 이어야 할 정도로 더웠지만 밤이 되니 제법 춥네요. 두꺼운 옷을 챙겨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추워서 언릉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오랜만에 나온 짝궁은 밤공기를 즐기고 싶어하는 눈치라서 오들오들 떨면서 참았습니다. 강화도에서의 1박이 지나고 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2부에서 남은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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